남양주시, 연립·다세대 지역 쓰레기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 찾아

화도읍 묵현리 스키장마을 ‘북극곰 마을 프로젝트’ 시범운영 예정 승인2020.10.14 20:34l수정2020.10.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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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쓰레기 감량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고안했다.

읍면동별 지정 수거함을 설치해 아이스팩과 스티로폼을 수거하는 방법은 이미 시행하고 있고,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입안해 시행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일명 ‘북극곰 마을 프로젝트’. 남양주시는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있는 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정해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연립 및 다세대 주택 지역의 경우 아파트 단지와 달리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이 상대적으로 잘 갖춰져 있지 않아 재활용 쓰레기가 종량제 봉투에 담겨 배출되는 경우가 상당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남양주시는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는 분리수거 전용공간을 시범지역에 마련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렇게 하면 일반 아파트처럼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시스템이 갖춰진다. 여기에 유인책이 하나 추가됐다. 마을주민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가져와 분리 배출하면 일정 보상을 하기로 한 것.

남양주시는 화도읍 묵현리 스키장마을에 이 같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 가운데 에코피아센터를 설치에 분리수거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방안을 세워놨다.

북극곰 마을 프로젝트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하나는 상기한 대로 종량제 봉투에 담기는 재활용 쓰레기를 최대한 줄여 쓰레기를 감량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마을 거리에 쓰레기가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이다.

남양주시는 스키장마을의 쓰레기 배출 장소를 기존 350곳에서 200곳(그린존)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주 3회 수거하던 쓰레기를 매일 수거하는 것은 물론 수시 수거하는 방법도 적용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북극곰 마을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해 현재 사전 절차를 밟고 있다. 전용균 의원이 발의한 관련 조례개정안이 이달 임시회에서 통과되고, 추경을 통해 예산이 확보되면 11월 하순부터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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