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가다간...’ 2030세대 80.9% 출산 부담감

승인2020.10.06 10:06l수정2020.10.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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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인 2030세대 설문조사(그래픽=사람인)

요즘 청년들의 결혼관을 확인해주는 조사결과가 또 나왔다. 역시 결혼과 출산에 회의적인 시각이 상당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인 2030세대 1,600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자녀 출산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47.9%는 결혼을 안 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절반이 안 되는 수치지만 ‘절대로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한 6.0%까지 합치면 53.9%에 이른다.

출산에 대한 생각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더욱 심상찮다. 무려 80%가 넘는(80.9%) 청년이 출산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경제적인 이유(소득이 적어서, 28.1%)였다. 그 다음으로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어서’(19.9%) ▲‘자녀에게 충분히 잘해줄 수 없을 것 같아서’(18.6%) ▲‘한국의 치열한 경쟁과 교육 제도 아래서 키우기 싫어서’(12.8%) ▲‘경력 단절이 우려돼서’(10.5%)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아서’(5.6%) 등의 이유가 있었다.

이들이 자녀 양육을 걱정 없이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월급은 평균 731만원(세후 기준, 가구당 월소득)이었다. 하지만 74.2%가 현실적으로 해당 급여를 받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2030세대 중 63.6%는 미래의 자녀가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부담감은 고스란히 출산 포기로 이어졌다. 응답자의 무려 37.8%가 자녀를 출산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은 무려 45.5%가 출산 의향이 없다고 답해 남성(25%)보다 2배 가까이 더 높았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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