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가평군청에서 개최된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화장장) 건립추진을 위한 가평군·구리시 양해각서 체결식'(사진=구리시)
9월 28일 가평군청에서 개최된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화장장) 건립추진을 위한 가평군·구리시 양해각서 체결식'(사진=구리시)

경기도 가평군에 공동 화장장을 건립하는 사업에 구리시(시장 안승남)도 참여한다.

가평군과 구리시는 28일 가평군청에서 ‘가평 공동형 장사시설(화장장) 건립추진을 위한 가평군·구리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가평 화장장은 애초 가평, 남양주, 포천 3개 지자체가 참여한 사업으로, 지난 5월 8일 3개 시군은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구리시가 참여하게 된 것은 6월 22일 구리시가 참여 의사를 밝힌 데 의한 것으로 먼저 사업을 추진한 3개 시군은 7월 17일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렇게 3개 시군이 찬성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리시는 이달 21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식 가평 화장장 건립 사업에 참여했다.

가평 화장장은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화장로는 예비로를 포함 7기 내외로 설치될 예정이다.

장사시설에는 봉안시설, 자연 장자,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사업비는 총 510억원(토지매입 미포함)이며, 현재 건립부지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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