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부터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비 지원

승인2020.09.14 09:14l수정2020.09.14 09:1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여주시가 시작한 사업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도·시군 매칭비 3대 7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급하는 사업이 경기도에서는 내년부터 ‘모든’ 여성청소년으로 확대된다.

애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급사업은 2016년 이른바 ‘깔창생리대’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 대상이다.

정부는 이들에게 1인당 연 13만2,000원을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내년부터 모든 여성청소년으로 지급대상을 확대하는데 여주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여성청소년 무상생리대 보편지원사업이 단초가 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시군 매칭사업으로 경기도는 생리용품 구입비용 지원사업에 동참하는 시군에게 총 사업비의 30% 범위 내에서 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가 시군과 매칭해 지원하는 생리용품비는 정부 지원금과 같다. 여성청소년 1인당 월 1만1,000원, 연 13만2,000원을 지원하는 것.

이 제도가 시행되면 도내 수혜 여성청소년은 기존 2만4,000여명(정부지원)에서 도와 시군이 매칭해 지원하는 48만6,000명을 합쳐 51만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경기도는 이달 중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13일 SNS를 통해 “여주시 모범사례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도 정책으로 채택해 이 정책을 시행하는 모든 시군에 도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지사는 “여주시에서 시작해 경기도로 확산된 이 사업이 빠른 시간 안에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성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로 150, 5-608  |  대표전화 : 031) 576-2955, 010-7703-1986
등록연월일: 2014년 12월 5일  |   등록번호 : 경기 아51127  |  발행인·편집인 : 남성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성운
Copyright © 2020 구리남양주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