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교통국 심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권재형 의원(사진=경기도의회)
9월 3일 교통국 심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권재형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민. 의정부3) 의원이 3일 열린 교통국 심의에서 광역버스 노선 및 버스정류장 증설, 도내 교통체증, 주차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권 의원은 “경기도에서 노력을 해서 광역버스 노선에 버스정류장이 8개에서 10개로 증설할 수 있게 해줬지만 최대한 많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20% 내에서 증설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을 넣어 각 지역의 수요에 맞게 정류장이 신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통국 차원에서 충분히 검토해달라는 권 의원의 요청에 박태환 교통국장은 “충분히 공감하는 사항이고, 면밀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권 의원은 계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지적하며 “앞으로 두 가지의 문제가 완화될 수 있도록 본예산에서 해당 사항과 관련한 1차 수요조사를 실시해 추경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상반기 공영주차장의 예산을 10억 이내까지 할 수 있는 것을 총 공사비의 30%까지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만들어졌는데 실제 적용이 많이 안 되고 있는 것 같다”며 “교통국에서 최대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지적했다.

박 국장은 이 사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건설교통위원회의 위원들과 충분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예산 편성에 있어서도 항상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