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으로 운행되는 남양주시 트롤리버스 166-1번(사진=남양주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으로 운행되는 남양주시 트롤리버스 166-1번(사진=남양주시)

신기한 남양주시의 유럽풍 트롤리버스를 서울시에서도 보면 어떨까?

남양주시는 서울시로 향하는 2개 노선(▲와부읍~청량리 ‘166-1번’ ▲화도읍~석계역 ‘65-1번’)에 7일부터 트롤리버스를 각 1대씩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남양주시의 명물 트롤리버스를 서울시에 선보이는 것으로, 트롤리버스의 이채로운 모습은 해당 지역의 서울시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는 서울시로 향하는 2개 노선 외 남양주시 관내 3개(▲별내면~퇴계원읍~금곡동 ‘땡큐30번’ ▲진접읍~퇴계원읍~금곡동 ‘땡큐90번’ ▲화도읍~호평동~평내동~양정동~와부읍 ‘168번’) 노선에도 7일부터 트롤리버스를 각 1대씩 투입한다.

이렇게 되면 트롤리버스가 투입되는 노선은 이번에 5개 노선과 기존의 5개 노선을 합쳐 총 10개 노선이 된다.(노선당 1대씩 트롤리버스 투입)

남양주시는 지난 6월 ‘노선버스’에 트롤리버스를 투입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선버스에 트롤리버스를 투입한 사례이다.

남양주시의 트롤리버스는 외관은 물론 버스 안도 고풍스러운 옛 모습을 하고 있어 색다른 정취를 제공한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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