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LST가 9월 3일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남양주시)
아이돌그룹 LST가 9월 3일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남양주시)

아이돌그룹 LST가 지난 3일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LST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다.

LST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남양주의 모습이 자신들의 이미지와 유사하다고 생각해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가수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남양주시는 3개 국어가 가능한 LST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면 앞으로 국내·외 시정 홍보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돼 위촉했다고 밝혔다.

LST는 5인조(기범, 선우, JN, 강비, 가빈) 보이그룹으로 2018년에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분야 중 하나가 문화예술분야라 여러 가지로 힘들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면서 극복해야 한다. 남양주시 홍보대사 활동을 잘 부탁드리고 아이돌 그룹으로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LST의 리더 기범은 “정말 하고 싶었던 남양주시 홍보대사가 되어 매우 기쁘다. 남양주시와 LST가 국내외로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시 홍보와 가수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T는 이날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홍보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간은 향후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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