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미리(민. 남양주1) 의원이 지난달 31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열린 남양주시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평내동 육교 재설치 검토를 주문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5월 평내동 신축아파트 시행사는 평내육교를 무단으로 철거해 육교를 이용해온 주민들과 신축아파트(1008가구)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육교가 철거된 도로는 왕복 6차로 경춘로로,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 보호구역 통합표지 및 노란색 신호등, 노란발자국(블럭형)이 설치돼 있고, 무인단속장비(속도, 신호) 및 발광형 제한속도 표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대책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특히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어린 학생들의 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안전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므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육교 재설치를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