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이 현재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8.13~8.19 중소기업 직장인 1,059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봉만족도와 희망연봉 수준’을 조사한 결과 불만족한다는 답변이 77.8%에 달했다.
중기의 직급별 평균 연봉은 ▲사원급 2,900만원 ▲주임급 3,200만원 ▲대리급 3,700만원 ▲과장급 4,200만원 ▲차장급 5,200만원 ▲부장급 5,700만원이었다.
중기 직원의 평균 경력연차는 ▲사원급 2.8년 ▲주임급 4.2년 ▲대리급 6.7년 ▲과장급 10.8년 ▲차장급 15.2년 ▲부장급 18.4년이었다.
직급이 한 단계 높아질수록 연봉은 약 500만원 올랐다. 단 사원에서 주임으로 승진한 경우 소폭(300만원) 상승했고, 과장에서 차장으로 승진한 경우 제법 크게(1천만원) 상승했다.
중기 직장인의 희망연봉은 실제연봉과 차이가 있었다. 희망연봉은 ▲사원급 3,600만원 ▲주임급 3,900만원 ▲대리급 4,500만원 ▲과장급 5,000만원 ▲차장급 6,100만원 ▲부장급 6,600만원으로 평균 800만원의 갭이 있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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