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8월 20일 남양주시 제2청사에서 도의 특조금 불지급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특조금 70억원을 남양주시에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구리남양주뉴스
남양주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8월 20일 남양주시 제2청사에서 도의 특조금 불지급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특조금 70억원을 남양주시에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구리남양주뉴스

이번에는 남양주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입을 열었다.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회장 김주섭)은 20일 남양주시 제2청사에서 경기도의 특조금 불지급과 관련 이재명 지사를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협의회는 이 사안에 대해 18일과 19일 각각 기자회견을 연 이통장협의회와 새마을회의 주장과 비슷한 내용의 성명을 이날 현장에서 발표했다.

협의회는 “남양주시에 대한 보복성 감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남양주시 홀대론을 꺼내 들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경기도는 남양주시 여러 분야에서 차별행정과 남양주시민을 홀대하지마라"며 "남양주시민도 경기도민이며 우리도 똑같이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모든 문화정책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강도 높은 투쟁도 예고했다. 협의회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한 투쟁을 벌이겠다. 관철되지 않을 시 총 궐기하겠다”고 재차 강도 높은 투쟁을 선언했다.

기자회견을 마치는 시점에 협의회 한 관계자는 “남양주시에 불이익을 준 이재명 지사는 각성하여서 반성하라”는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남양주시의 다른 유관단체들도 도 특조금 불지급과 관련 내주 남양주시청에서 도를 성토하는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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