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피해복구 현장(사진=김경호 의원)
가평군 피해복구 현장(사진=김경호 의원)

경기도의회 김경호(민. 가평) 의원이 최근 올해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가평군은 11일 기준 사망 4명, 이재민 33세대 72명, 주택피해 137건, 농업피해 75건 등 이번 호우로 입은 피해가 실로 막대하다.

가평군이 입은 피해는 현재 밝혀진 피해보다 더 클 수 있는데 전수 조사가 끝나면 지금보다 더 많은 피해가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현재 가평군의 재정 상황으로는 이 같은 막대한 피해를 복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김 의원은 “재난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서 철저한 정비가 이뤄져야 하는데 가평군의 재정력으로는 이를 추진하기 절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까지 도비 2억원, 정부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으나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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