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지구연합회, 태릉CC 택지사업 교통대책 ‘심각한 오점’

승인2020.08.06 08:51l수정2020.08.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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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최악의 주거환경 ‘우려’ 강력한 광역교통 개선대책 ‘촉구’

구리시 갈매신도시 입주자들의 모임인 구리갈매지구연합회(연합회장 김용현)가 4일 정부가 발표한 ‘태릉CC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정부는 4일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태릉CC 택지사업도 발표했고 이와 관련한 교통대책인 ‘태릉CC 광역교통개선대책(안)’도 발표했다.

연합회는 5일 성명을 통해 “확대방안 중 ‘도심 내 군부지(태릉CC)활용’ 방안에 대해 심각한 오점을 보였다”며 “이에 대해 갈매지구연합회 및 주민들은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저에는 ‘불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회는 “당초 정부시책으로 조성된 신도시의 개발이익금은 법률에 따라 당연히 그 지역의 주민편익을 위해 재환원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계획·집행·이행하지 않고 개발이익금을 착복한 국토부와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런 시선은 태릉CC 개발사업에도 이어지고 있다. 연합회는 “태릉CC는 별내, 갈매, 갈매역세권, 다산, 왕숙 등 국가가 추진한 배후 신도시의 길목에 위치해 있지만 이들 배후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국토부와 시행사(LH, GH)가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현재까지도 교통난으로 심각히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실질적이고 강력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수반되지 않은 태릉CC 공공주택 개발에는 명확히 반대한다”며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회는 “고통받는 신도시들의 길목에 또다시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를 개발한다면 더이상 돌이킬 수 없도록 최악의 주거환경 및 교통지옥의 신도시로 낙인될 수 있기에 태릉CC 주택공급 전 주변 배후도시들을 충분히 고려해 개발 전 강력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비 된 갈매지구 및 갈매역세권 개발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까지 포함해 제대로 수립해야 한다. 교통기반시설의 선적용 후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청와대, 국토부 이하 관계기관과 서울시, 구리시에 구체적인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회가 요구하는 사항은 ▲GTX-B 갈매역 정차 ▲경춘선 도시철도화 개선 및 경춘~분당선 직결 ▲광역 도시철도 서울시 연계방안 간구(6호선, 면목선 등) ▲갈매역사 개선사업(4선 2홈) ▲갈매IC 조기착공 ▲갈매역 광역환승센터 신설 ▲불암산 터널(별내-중계역) 신설(배후도시 우회도로 신설) ▲다양한 서울버스노선 갈매역 연결 ▲마석~상봉 셔틀열차 ▲신내IC 입체교차로 개선 ▲신내IC 교차로 도로확장 및 교차로부터 용마산로 지하도로 조성 ▲화랑로 도로확장 ▲화랑대 사거리 입체교차로 개선 ▲갈매역 BRT 버스 구축 ▲북부간선 도로 확장(신내IC~묵동IC) 등이다.

남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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