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오른쪽) 의원이 관계 공무원 등과 사업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김경호(오른쪽) 의원이 관계 공무원 등과 사업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민. 가평) 의원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공모사업에 가평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평천 생태관광하천 조성사업은 깨끗하게 정비된 계곡주변 상권을 화성화해 여가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로부터 10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지난 5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사업계획, 기대효과, 사업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평군 북면 목동리·제령리·백둔리·이곡리를 흐르는 가평천을 2020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가평군북면상가번영회 주민들과 꾸준한 논의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수립하는 등 프로젝트 선정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가평천에는 방문객 쉼터와 야외체험 학습장, 포토존, 지주간판 등 다양한 인프라가 설치되며, 물총싸움, 숲 생태해설, 추수체험, 목공체험, 길거리 예술공연, 주니어레인저, 별자리·반딧불이 관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상인 스스로 활성화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 상인 스스로 계곡 상권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경영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인력 양성, 주민참여형 하천정화, 지역네트워크 강화 등 자생력 강화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그밖에 상인들을 하나로 묶어줄 브랜드를 개발하고 예약 홈페이지를 구축해 방문객 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다. 또 리플렛·홍보영상·E스토리북 등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가평천을 알리는 데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 의원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가평군 북면 계곡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즐겨 찾는 여가문화 중심지로서의 가평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가평군, 가평군북면상가번영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달 30일 가평군청에서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 정정화 가평군 부군수,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지역상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청정계곡 상권활성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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