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시설에 정부 차원의 특별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3일 종교시설에 대한 운영안정자금(임대료) 지원과 고유번호증으로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에 정부가 나서줄 것을 행안부와 문체부, 경기도에 요청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종교시설은 비영리법인·단체로 분류돼 소상공인 지원 및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정부 자금지원이나 대출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기독교뿐만 아니라 천주교, 불교 등 ​종교시설은 종교행사 중단으로 참석 신자 수가 감소하는 등 교회예산과 관련 시설 유지·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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