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은 있어야 부자’ 나는 서민층 58.2% 빈곤층 23.8%

승인2020.08.04 10:50l수정2020.08.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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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쯤 있어야 부자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포털 알바몬이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성인남녀 2,020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을 조사한 결과 46억5천만원은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했다.

‘보유자산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라고 볼 수 있는가’를 개방형(주관식 집계)으로 질문한 결과 남성은 52억3천만원, 여성 42억6천만원이라고 응답했다. 46억5천만원은 평균이다.

그렇다면 성인남녀들은 자신이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할까?

‘서민층’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8.2%로 가장 많았다. 그런데 4명 중에서 1명이나 ‘빈곤층’(23.8%)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중산층’(11.3%). ‘부유층’(1.1%), ‘극빈층’(5.6%)이라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응답자들은 자신이 현재 부자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장애물로 ‘낮은 연봉(37.4%)’을 꼽았다.(‘부유층’ 제외 복수응답)

‘아무리 아껴 써도 돈이 모일 수 없는 경제적 여건’(34.4%)과 ‘경제적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가정형편, 배경’(34.3%)이 나란히 30% 이상의 응답률을 얻어 2, 3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학자금 대출, 전세자금 대출 등 빚으로 시작한 출발선’(26.1%), ‘남들보다 뒤늦은 취업’(23.9%), ‘높은 물가, 낮은 금리 등 불안한 경제상황’(20.9%), ‘재산을 불릴 기초자금의 부족’(20.5%), ‘재테크, 부동산 등 경제분야에 대한 지식 부족’(18.7%), ‘수입보다 헤픈 씀씀이’(14.7%), ‘오로지 연봉뿐인 수입’(13.5%)도 장애물로 꼽았다.

잡코리아는 많은 성인남녀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실함’과 ‘노력’보다는 ‘주어진 운’이 더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에게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물었는데 ‘나면서부터 금수저, 조상이나 부모에게 재산을 물려받는다’(37.5%)가 1위, ‘로또 당첨 등 큰 행운이 따라야 한다’(11.6%)가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주식, 재태크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통해 부를 모은다’(11.1%), ‘건물주, 집테크, 갭투자 등 부동산을 통해 큰돈을 만진다’(9.6%), ‘창업, 자기 사업을 통해 큰 돈을 만진다’(8.4%)’ 등 큰돈을 벌어야 한다는 인식도 상당했다.

반면 ‘작은 돈부터 꾸준히 모아야 한다’(10.0%), ‘열심히 일해서 연봉을 많이 받는다’(4.9%)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일부 의견으로는 ‘다시 태어난다’(5.7%)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성인남녀 대부분은 부자를 정의하는 기준(‘진정한 부자의 기준’)으로 ‘경제적 잣대’를 사용하고 있었다.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부자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일하지 않고 지금 혹은 지금 이상의 생활수준을 유지, 영위할 수 있다’(24.8%), ‘빚 없이 나의 경제상황을 유지할 수 있다’(14.0%), ‘고급차, 대규모저택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규모를 가지고 있다’(13.9%)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내가 쓸 것 외에도 자녀 등 자손에게 물려줄 경제적 자산, 유산이 있다’(12.6%), ‘생계, 급여,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을 할 수 있다’(11.9%), ‘노후가 준비되어 있어 노후 걱정이 없다’(9.3%) 등의 응답이 있었다.

‘여행 등 문화생활을 풍족하게 누리고 산다’(5.7%), ‘기부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산다’(4.2%), ‘고등교육을 받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2.2%)’ 등은 적은 퍼센티지였다.

▲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장애물은?'(‘부유층’ 제외 복수응답)
▲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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