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장단 등이 8월 3일 경기도 집중 호우와 관련 호우대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집행부 부서로 이동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장단 등이 8월 3일 경기도 집중 호우와 관련 호우대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집행부 부서로 이동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의회 장현국(민. 수원7) 의장이 3일 경기도에 산사태 등 추가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장 의장은 이날 오전 진용복 부의장, 문경희 부의장,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 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 김성수 수석대변인과 경기도 자연재난대책팀 사무실을 찾아 박재영 자연재난과장으로부터 호우대처 상황보고를 받고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장 의장은 “지반이 장맛비를 이미 머금고 있어서 토사유출과 산사태 등의 사고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된다”며 “태풍 영향으로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순찰요원을 보강해 산사태 우려지점에 대한 사고예방을 강화하라”고 주문한 뒤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안전행정위원회에 도 대처상황을 수시로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근철 민주당 대표의원은 “안성·이천·여주 등 호우피해 심각지역에 도의원들이 상주하고 있으니 소통하며 현장상황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무원 9,679명은 7월 31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해 예찰 및 긴급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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