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7월 29일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공모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하고있다. 사업제안 공모는 8월 중 있을 예정이다(사진=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이 7월 29일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공모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하고있다. 사업제안 공모는 8월 중 있을 예정이다(사진=구리시)

구리시 토평동, 수택동 일원 약 1,498,000㎡(45만3천9백여평) 사업 대상지

구리시 토평벌에 추진되는 가칭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구리시는 GWDC 조성사업 종료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추진되는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의 공모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날 사업부지가 훤히 내다보이는 구리타워 전망대에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공모계획에 대해 도시개발과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구리시에 따르면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준공 목표는 2027년이다.

사업부지는 GWDC(최종 24만평) 사업부지보다 상당히 크다. 토평동, 수택동 일원 약 1,498,000㎡(45만3천9백여평)가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사업부지다.

구체적인 부지 구획은 8월 중 있을 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리시에 따르면 8월 말까지 가지 않고 공모가 날 전망이다.

사업제안서 공모가 이뤄지면 약 3개월이 지나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안 시장은 “구리시와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게 되는 성공적인 도시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공평하고 공정한 공모 절차와 그 이후 하수처리, 폐기물처리, 에너지, 도시계획 등을 포함한 구리시청 전 부서의 협업 행정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업은 윤호중(민주당 사무총장. 구리시) 의원이 지난 6월 구리시와의 당정협의회에서 제안한 구리AI플랫폼시티 사업과 같은 사업이다.

당시 윤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유망사업으로 토평벌을 채울 것”이라며 “구리AI플랫폼시티 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그린·휴먼뉴딜을 가장 적합하게 구현해낼 수 있는 사업인 만큼 구리시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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