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자치행정위원회가 7월 27일 지역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 주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남양주예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 자치행정위원회가 7월 27일 지역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 주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남양주예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남양주시의회)

시의회 자행위, 지역 문화예술 활동 관련 주요 애로사항 청취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영환)가 지난달 27일 오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한국예총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예총 남양주시지회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이영환 위원장과 박은경 의원, 한국예총 남양주시지회 이용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양주예술동아리경연대회 주관단체 선정과정과 예총 산하 8개 단체의 정액예산지원 등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된 주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예총 남양주시회 임원진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돼야 할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환 자치행정위원장은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본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안건들을 집행부와 협해 개선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현안문제해결에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예총 남양주시지회는 남양주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주관단체 선정과 관련 불공정을 주장하며 진상조사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용호 회장의 페북에 따르면 남양주예총은 시청에서 52일째(7월 31일 기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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