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산건위 위원들이 7월 31일 관내 정수장 관리실태를 점검했다(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산건위 위원들이 7월 31일 관내 정수장 관리실태를 점검했다(사진=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백선아)가 지난달 31일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도곡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의 관리실태와 유충방지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수도권 등 전국 곳곳 수돗물에서 깔다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백선아 산건위원장 등 산건위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정점검에 참여했다.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도곡정수장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정수장의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오존지, 활성탄흡착지 등 정수처리의 전체 공정을 면밀히 확인했다.

정수장과 배수지의 수돗물 유충 발생 방지를 위한 점검현황과 대책을 묻는 질문에 수도과장은 시에서 운영 중인 배수지 21개소 저수조 물탱크 및 외부환기구 점검을 완료됐다며, 자체 정수장은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선아 위원장은 “깨끗한 수돗물은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 조건”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수처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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