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이 7월 28일 관내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원이 7월 28일 관내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사진=경기도의회)

의정부 지역구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문화예술인 접촉이 활발하다. 지난 22일에는 권재형(민. 의정부3) 의원이 관내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대화한 데 이어 28일에는 안행위 김원기(민. 의정부4) 의원이 관내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대화의 주제는 코로나 이후 문화예술의 방향성에 대해 것이었다. 28일 대화에는 의정부예총, 의정부문화재단 등 지역문화예술계 관계자 10명과 의정부시 관련 부서 공무원 2명이 참석해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문화예술분야 공공성 강화 전략과 관내 문화시설 운영 재개를 위한 대응방안 그리고 (관내 문화예술계) 지원에 관한 논의었다.

참석한 문화예술인들은 이전 행사보다 예산이 더 소요(안내요원, 체온계 등)돼 행사 진행에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상반기 취소된 공연 단체들의 개관 준비로 대관 일정이 빠듯해 지역단체에 대한 대관 확보와 대관료 감면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함께한 시 관계자는 확진자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조정에 따른 문화시설 운영안에 평가지표안, 평가기준 등이 명확하게 적용돼야 한다면서, 시보조 사업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평가계획 기준에 맞으면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화예술 행사·공연 시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각별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하고, 비대면에 따른 방역예산 지원과 대관에 문화예술시설이 적극 오픈돼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 범위 내에서 의정부예총 각 지부들이 하나씩 사업을 정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문화예술활동 컨텐츠 개발과 작품을 발굴해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다 함께 지혜를 모아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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