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오후 의총을 열고 이철영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결정했다.

출사표를 던진 의원은 박성찬, 이정애, 이철영 의원(가나다 순)으로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지 않아 2차 투표에서 의장 후보가 가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임위원장 후보도 결정됐다. 김진희 의원이 운영위원장 후보로, 이영환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 후보로, 백선아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 후보로 결정됐다.

굳이 ‘후보’라고 한 것은 최종 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체 의석수 18석 중 민주당이 12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날 회의 결과는 당선과 다름없다.

부의장은 미래통합당 몫으로 돌아간다. 초선보다는 재선 이상이 부의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원병일 의원과 이도재 의원(가나다 순)이 당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시의회는 6월 30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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