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거쳐 1년 간 G마크 사용권 부여

G마크
G마크

경기도가 새해 1일부터 경기도지사 인증 명품 농특산물 브랜드인 ‘G마크’ 인증 신청 접수를 받는다.

G마크는 지난 2000년부터 경기도가 육성한 농특산물 품질 인증 통합 브랜드로, 생산단계부터 판매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을 보증하는 브랜드마크다.

도는 G마크를 단 농산품에 대해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 지난 2010년 연 매출 1조 원을 넘긴 ‘메가 히트’ 농산물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G마크를 단 인증농가의 매출액은 올해 3/4분기 현재 기준 9천747억6천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마크 인증을 받으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도가 운영하는 농축산물 온라인 장터인 ‘경기사이버장터(KGFarm)’와 하나로마트 G마크 전용관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G마크농산물 포장재 지원, 친환경학교급식 식자재 납품, 농특산물 산업전 참여기회 부여 등 G마크 통합 마케팅 관련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G마크를 신청하려면 통합상표 사용신청서, 품질관리 및 리콜준수각서, 추천서, 안전성 검사 결과서, 품질관리계획서, 전년도 연간생산 및 판매실적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신청인 사업장 소재지 시장·군수에게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잔류검사 등 안전성검사, 생산현장 방문 및 모니터링 등 심사 절차를 거쳐 G마크 사용권을 부여한다. 다만, G마크 사용권은 1년으로 해가 지나면 재신청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지난 15년 간 고품질 안전 농산물 인증 브랜드인 G마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G마크 인증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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