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국회 한반도 평화포럼 창립 준비모임(사진=김한정 의원실)
6월 11일 국회 한반도 평화포럼 창립 준비모임(사진=김한정 의원실)

국회 연구단체 한반도 평화포럼이 출범한다. 김한정(민. 남양주을) 의원에 따르면 이 포럼은 6‧15공동선언, 10‧4남북공동선언, 4.27판문점공동선언, 9.19 남북정상합의의 정신을 기리고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과 김한정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이재정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1일 공동대표를 맡은 김한정 의원은 “오늘 포럼 창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7월 중 창립총회를 겸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회 한반도 평화포럼은 이낙연 의원을 비롯해 김남국, 김민철, 김영주, 김주영, 김홍걸, 문정복, 문진석, 설훈, 소병훈, 우상호, 윤영덕, 윤영찬, 윤후덕, 이용선, 이재정, 홍기원 의원과(이상 민주당) 열린민주당 최강욱, 김진애 의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 20인의 정회원과 9명의 준회원으로 구성됐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보,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 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특별고문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외부전문가로는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 이영훈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이정철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선숙 전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김한정 의원은 “한국전쟁 70주년,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한반도 정세의 긴장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맞이해 국회 차원에서 평화 정착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원들이 의견을 모았다.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 남남대화 등과 병행해서 대미 외교 등 주변국 설득 활동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정 의원은 민주당에 최근 설치된 6·15남북공동선언20주년특별위원회의 위원장도 맡고 있다.

6·15선언특위에는 설훈, 안민석, 노웅래, 우상호, 우원식, 박완주, 윤후덕, 이개호, 전해철, 홍익표, 김성환, 송갑석, 오영훈, 위성곤, 이재정, 임종성, 조승래, 고영인, 김용민, 문정복, 소병철, 양기대, 이규민, 이수진, 이용빈, 이형석, 조오섭, 허영, 홍정민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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