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희 의원
문경희 의원

경기도의회 문경희(민. 남양주2) 의원이 경기도의회 10대 후반기 부의장에 도전한다.

부의장에 도전하는 의원은 문 의원을 비롯해 5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당내 의원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부의장 후보(내정자)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날 민주당은 대표의원, 의장 후보, 부의장 후보를 선출하는데 추후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이 최종 확정된다.

이같이 민주당 당내 선거가 곧 의장과 부의장을 최종 선출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내는 것은 민주당 의원이 의회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당별 의원 구성은 민주당 132명, 미래통합당 5명, 정의당 2명, 민생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민주당이 유일하게 교섭단체이다.

부의장에 도전한 문경희(남양주2), 배수문(과천), 송영만(오산1), 원미정(안산8), 진용복(용인3) 의원 중에서 2명(남녀 각 1명)이 부의장으로 선출된다.

이번 부의장 선거는 지역 안배와 성별고려 등 일정 부분 구도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의원의 경우 의장단(의장, 부의장) 출마자 중에서 유일하게 경기북부에 속한 의원이며, 의장단 선거 출마자 8명 중에서 원미정 의원과 함께 여성 의원이다.

문 의원은 3선 의원으로 교육위 간사, 보건복지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임기에서는 간행물편찬위 위원장을 맡았고 건설교통위 위원으로도 활약했다.

한편 후반기 의장 도전자는 김현삼(안산7), 장현국(수원7), 조광주(성남3) 의원이며, 민주당 대표의원 도전자는 민경선(고양4), 박근철(의왕1)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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