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구리시·삼육대학교 ‘GTX-B 노선 구리시(갈매역) 정차 협약’(사진=구리시)
6월 1일 구리시·삼육대학교 ‘GTX-B 노선 구리시(갈매역) 정차 협약’(사진=구리시)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1일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총학생회와 ‘GTX-B 노선 구리시(갈매역) 정차 협약’을 체결했다.

구리시는 수도권 동북부 시민들의 교통난 해소 및 학생·교직원들의 등하교 편의 향상을 위해 삼육대·총학생회와 GTX-B 갈매역 정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와 삼육대·총학생회는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의 정거장 13개소에 열차가 정차할 계획이지만 유일하게 구리시(갈매역)에만 정차하지 않고 통과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은 물론 구리 갈매역세권개발 공공주택지구 등 지역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난과 시민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협약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기인한 것으로 구리시와 삼육대·총학생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손을 맞잡고 구리시 갈매역 정차가 반영된 GTX-B 기본계획 및 사업승인 고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 및 상호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 “삼육대와 협약에 따라 GTX-B 구리시 정차역 개선이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 및 생활편의 향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협력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구리시 광역교통 편의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 실현 등 소기의 목적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상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GTX-B 노선 관련 올해 1월부터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2022년 말 공사 착공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구리시의 경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구리시 철도망 확충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시 구리시 정차 방안을 검토한 후 올해 말까지 경기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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