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2020년도 제3회 일반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증액 규모는 582억8천6백만원으로 3회 추경 총 규모는 7670억8천9백만원이다.

구리시의회는 1일 개회한 올해 첫 정례회(제296회 회의)에서 3회 추경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6.1~6.12)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자원회수시설 내 주민편익시설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도 다뤄진다.

또 구리시의회 청원심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구리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현장방문 일정도 잡혀있다. 의원들은 3일 관내 주요 사업추진 현장인 구리시 여성회관 건립공사부지 등 9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1차 정례회에서 다루기로 한 집행부 행정사무감사를 11월 열리는 2차 정례회에서 처리하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박석윤 의장은 “확진자의 추가발생 등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코로나19에 신속 대응하고 전념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2차 정례회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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