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정비 등 거쳐 10월 일반 개방, 요금 공영주차장 수준

오는 10월 일반에 개방되는 롯데백화점 구리점 서문 주차장(위치도=구리시)
오는 10월 일반에 개방되는 롯데백화점 구리점 서문 주차장(위치도=구리시)

구리 롯데백화점이 평일 사용하지 않고 있는 인근의 지상 주차장(서문 주차장. 인창동 675-2)이 일반에 개방될 전망이다.

구리역에 근접한 이 주차장은 백화점에 사람이 몰리는 주말에만 방문객에 개방하는 시설로 평일에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구리시(시장 안승남)와 롯데백화점 구리점(점장 조시훈)은 서문 주차장 일반 개방과 관련 22일 부설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주차장 개방을 위한 시설정비 등은 백화점이 하게 되며 구리시가 위탁 등을 통해 운영과 관리를 하게 된다. 요금은 공영주차장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개방되는 서문 주차장은 9월까지 시설정비와 운영자 위수탁 계약 등을 거쳐 10월에 일반 시민에 개방될 전망이다.

이미 주차장을 일반에 개방한 시설도 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인접한 롯데마트 구리점의 경우 주차장을 pm9시~am9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인창동·동구동 주민 무료)

구리시는 이처럼 학교, 대형상가, 교회 등의 주차장을 일반 시민에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조례 제정을 통해 좀 더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조례안 6월 시의회 임시회 심의)

한편 구리시는 공영주차장 설치도 병행하고 있다. 인창동 중앙공원 지하와 수택동 행복주택 지하에 추진되고 있는 각 100면과 200면의 공영주차장은 내년 하반기 완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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