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돼지 구제역 발생 인접시군 ‘긴장’

반경 3km 21,054마리 이동제한 조치 승인2014.12.31 08:32l수정2015.01.0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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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도는 이날 13시 이천시 장호원읍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접수, 곧바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가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21시경 최종 구제역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구제역 증상을 보이는 돼지 32마리에 대해 안락사 및 매몰 조치를 한데 이어, 발생농가 반경 3km 이내 우제류 가축 66농가 21,054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했다.

현재 이천지역을 통과하는 가축수송차, 사료차 등 축산관련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운행해야 한다.

도는 지난 3일 충북 지역 구제역 발생 이후 인접 시군(이천, 안성, 평택, 용인, 여주) 축산농가 돼지 110만 마리에 대해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기타지역 77만 마리에 대해서도 추가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농가와 접촉이 잦은 도내 도축장 10개소와 사료제조업체 13개소에 대해서도 일제 소독을 실시했고, 도내 모든 축산농가에 대해 분뇨·축산자재 등 외부 반출 금지 등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도는 상황실을 확대·편성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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