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비 사업, 道 기초생활수급자 24만3,382가구+차상위계층 6만1,338가구 혜택

경기도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30여만 가구에게 지역화폐카드, 온누리상품권 총 1,763억원을 지급하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은 4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국비 100% 지원 사업으로, 저소득층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화폐카드(모바일 포함), 은행 선불카드, 온누리상품권 등을 시·군 여건에 따라 지급하는 사업으로,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진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24만3,382가구와 차상위계층 6만1,338가구 등 총 30만 4,720가구인데 3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나 차상위계층 중 하나 이상의 수급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생계·의료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 ▲5인 가구 166만원 ▲6인 가구 192만원이 지급된다.

기초생활보장 주거·교육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 ▲5인 가구 128만원 ▲6인 가구 148만원이 지급된다.

김태훈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이번 한시 생활지원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 신속·정확하게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시 생활지원비는 일회성, 추가 지출비용임을 감안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격유지에 영향을 주는 소득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경기도 시군별 2020「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사업」 상품권 지급계획(2020.4.17. 기준)(단위: 가구/천원)
경기도 시군별 2020「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사업」 상품권 지급계획(2020.4.17. 기준)(단위: 가구/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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