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47. 여)가 발생했다. 구리시에서는 2월 5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 반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리시는 20일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시청 홈페이지 팝업 알림을 통해 확진자의 개괄적 동선을 공개했다.

구리시가 시청에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구리시#2는 3월 16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여성으로, 미국방문 중 감염이 추정된다.

구리시#2는 3월 18일 미열과 두통 등 최초 증상이 나왔고 3월 19일 한양대 구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3월 20일 오전 7시 27분이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4명(가족) 중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가족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CCTV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구리시#2 동선(구리시청 홈페이지 공개분)
코로나19 구리시#2 동선(구리시청 홈페이지 공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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