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예비후보(자료사진)
최현덕 예비후보(자료사진)

전략공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오던 남양주병 최현덕 예비후보가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최 예비후보는 19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21대 국회의원을 향한 제 도전, 여기서 멈춘다. 저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당의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김용민 변호사(예비후보)가 남양주병으로 전략공천을 받자 경선을 주장하며 1인 시위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최 예비후보의 결정은 지지자들의 의견과 김 예비후보와의 만남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두 예비후보는 최근 두 차례 만남을 갖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최 예비후보의 수용 결정으로 남양주병의 민주당은 일단 세를 한 곳으로 규합하는데 뜻을 같이한 것으로 보인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페북 글에서 “몹시 아쉽지만, 전략공천을 막지 못한 것 역시 제 정치력의 한계다. 이제 겸허하게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우리당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꼭 민주당 후보를 뽑아 달라. 더 잘하라는 쓴소리도 좋다. 민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시면 확실한 변화,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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