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 문화체육 공약 발표, 시설 설치 및 기관 운영 방안도 담아

윤호중(민. 구리시) 의원이 네 번째 공약인 체육문화 공약을 12일 발표했다. 윤 의원은 최근 교통 등 각 부문에 대한 공약을 연이어서 발표하고 있다.

윤 의원이 이날 발표한 공약에는 동구릉을 복원·정비해 관광지로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그 일대를 조선왕조역사문화공원(가칭)으로 조성해나가겠다는 역사 관련 공약도 들어있다.

구리시는 이 부분에 대해 이미 용역을 시작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동구릉 복원․정비 연구용역’예산(국비) 5억원을 확보해 현재 문화재청이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동구릉 복원․정비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13도 창의군’기념사업도 추진한다. 13도 창의군은 전국 각지의 의병들이 지금의 구리시 일대에서 모여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것을 말한다.

윤 의원은 문화예술 관련 시설을 건립하고 관련 기관을 설립하는 방안도 이번 공약에 포함시켰다.

윤 의원은 ▲구리문화원을 확대 이전해 문화강좌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구리문화재단 설립을 설립하고 또 ▲구리시문화예술창작소를 설치․운영해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그밖에 체육·문화와 청소년에 대한 세부공약을 이날 공약에 담았다.

세부공약들은 ▲성인 첫출발 예술사랑카드 발급 ▲학교 첫걸음 문화학교 사업 시행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관내 학교에 가상현실(VR/AR) 스포츠실 설치 ▲작은도서관 권역별 확대 ▲시민주도형 축제 활성화 지원 ▲테마형 캠핑장 추가조성 ▲동물보호센터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이다.

또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 ▲검배 복합문화시설 건립 ▲구리시립체육관 확대 재건축 ▲토평동 다목적 국민체육센터 건립 ▲국군구리병원 체육시설 시민개방 ▲한강LG구장 시민운동장 조성 등 시설 건립·설치 방안도 이날 공약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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