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미래통합당 남양주을 예비후보(사진=중앙선관위 캡처)
김용식 미래통합당 남양주을 예비후보(사진=중앙선관위 캡처)

7일 남양주을로 청년공천(청년벨트, 퓨처메이커)을 받은 김용식 전 자유한국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선거를 준비해 온 예비후보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누구보다 기존 예비후보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선후를 가려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것인데, 진접읍 장현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엔 아직 현수막도 내걸지 않고 있다.

김 예비후보의 경우 노원병 공천과 관련 이준석 최고위원과 경쟁을 벌여 고배를 마신 바 있고, 최근 선거구 획정으로 자신이 관리하던 노원병이 통폐합되는 어려움도 겪었다.

김 예비후보는 “상실감이 크시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역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했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 마음이 닿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 등으로 인해 선거운동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 그러나 마냥 늦춰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주 초에는 선거사무소에 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일단 시동은 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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