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민. 구리시) 의원이 연이틀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어제는 교통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5일)은 보건복지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구리시 지역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끼치고 있는 메르스와 코로나19에 대해 언급하며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구리시보건소를 이전·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 승격·기능 확대 ▲구리시 감염병 예방관리센터 설립 ▲취약계층 마스크 지급 사업 확대 ▲재난대응 방재물품 비축 확대 등 세부 보건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윤 의원이 이날 발표한 공약에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좀 더 세밀한 공약들도 다수 포함됐다.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 ▲건강포인트 제도 도입(상품권 지급 및 보험료 할인)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확대 ▲아동주거복지 실태조사 실시 ▲어린이집·경로당 실내공기 개선진단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건립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을 관리해주는 행복관리소 설치가 그것이다.

그리고 ▲구리시 무장애도시 지정 ▲장애인 콜택시 확충 ▲장애인복지회관·전용 체육시설 건립 ▲노인복지회관 설립 ▲구리실버영화관 설치 ▲경로식당 추가 신설 ▲치매안심센터 확대 등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공약도 다수 발표했다.

윤 의원이 이날 공약을 발표하면서 밝힌 구리시의 향후 지향점은 ‘감염병 예방체계를 구축한 포용적 구리시대’이다.

윤 의원은 “감염병이 유행할 때마다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문제들을 적극 해결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구리시를 만들고, 청년·아동·장애인·노인 등 단 한 명의 구리시민이라도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하지 않는 포용적 구리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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