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제1청사 2층 여유당에 설치된 신천지 신도 코로나19 유증상자 확인 특별조사반(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제1청사 2층 여유당에 설치된 신천지 신도 코로나19 유증상자 확인 특별조사반(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관내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특별조사반을 구성했다.

남양주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신천지예수교 신도 및 교육생 명단을 경기도로부터 받고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코로나-19 증상유무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2일 오후 밝혔다.

남양주시는 직원 35명을 조사요원으로 선발해 시청 여유당에 특별조사반을 꾸렸고, 2일부터 조사대상 전원에게 전화나 문자로 증상유무 확인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3일까지 선별작업을 끝낼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신원 파악 후 신속한 검체 의뢰를 실시하고 2주간 자가 격리를 통해 증상을 관찰할 방침이다. 그리고 무증상자에 대해서는 2주간 능동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경기도로부터 관내 신천지 신도 2500여명에 대한 명단은 넘겨받았다. 2일 남양주시가 밝힌 바에 의하면 이 명단에는 신천지 교육생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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