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중앙선 철도복개 공원화사업 위치도(사진=주광덕 의원실)
다산신도시 중앙선 철도복개 공원화사업 위치도(사진=주광덕 의원실)

주광덕(미래통합당. 남양주병) 의원이 난제를 풀어냈다. 답보상태에 있던 다산신도시 인근 철도복개 공원화사업이 주 의원의 협의와 중재로 본궤도에 들어섰다.

다산신도시 철도복개 도로정비 및 공원화사업은 1구간 238m 도로정비사업과 2구간 594m 공원화사업으로 구분된다.

이중에서 1구간 사업은 현재 도로정비가 된 상태이다. 그러나 2구간 사업은 1구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관계기관 간 이견으로 사업추진이 멈춰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6월 주 의원이 철도시설공단과 경기도시공사, 남양주시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하면서 2구간 공원화사업에 대한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수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철도복개 상부공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수없이 많은 중재와 대안 제시를 하며 협의와 조정을 거듭해왔다.

이런 노력 결과 올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가 추진된다. 공사는 2021년 3월 시작돼 2024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철도통행과 안전을 고려해 01시에서 05시까지 공사할 수밖에 없는 여건으로 공사기간이 다소 길어진다”고 설명했다.

2구간 철도복개구간 길이와 폭은 각각 594m, 60m이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700억원으로 전액 경기도시공사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남양주시, 한국철도시설공단, 경기도시공사는 2월 26일 경기도시공사 다산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철도복개 및 공원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 의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행정타운과 법조타운, 그리고 남양주 정약용도서관과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최고의 명품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실에 따르면 협약에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철도복개사업 협약이 이루어지기까지 주광덕 의원이 보여준 거듭된 각별한 노력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