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이 지난해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구리남양주뉴스
자료사진.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이 지난해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구리남양주뉴스

金 “넓고 탄탄한 중앙정부 네트워크로 남양주 교통혁명 이뤄낼 터”

남양주을에 출마한 김봉준(민)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비홍보물에도 동일 내용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내용을 공개한 후 20일 언론에도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GTX-B(왕숙역) 조속 완공 및 경춘선 용산역 연장 운행 추진 ▲지하철 9호선 왕숙신도시(GTX-B)를 거쳐 진접선(4호선) 연결 추진 ▲4호선-8호선 연결 및 별내중앙역 신설 추진 ▲청학역 신설 추진 ▲종합 환승센터 및 고속터미널 신설 ▲다함께돌봄센터(초등돌봄) 확충 추진 ▲오남 호수공원 관광명소 추진 ▲별내 야외 종합스포츠센터 신설 추진 ▲주차장 확충(별내면, 별내동 카페거리 등)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넓고 탄탄한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수도권 교통 원(ONE)팀 구축으로 김봉준을 중심으로 한 남양주 교통혁명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주민들을 만나 뵐 때면 한 목소리로 교통혁명을 말씀하신다. 더 이상의 지연과 희망고문은 결국 남양주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다”라며 지역의 여론도 함께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남양주는 장·차관과 편하게 지역 현안을 상의하고 청와대와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필요로 한다. 남양주를 대표하는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이어서 “선명성을 경쟁하듯 섣불리 화려한 구호를 쏟아내기보다는 심도 있게 검토하고 설계래 자신 있게 공약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후보들의 살아온 길과 정책공약을 꼼꼼히 비교해서 누가 우리 지역 대표로 적합한지 현명한 판단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곧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다. 유권자와 당원이 김한정 국회의원과 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 사이에서 누구를 본선 주자로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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