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정거장계획 등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관계기관 제출 예정

2월 14일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사진=윤호중 의원실)
2월 14일 지하철 6호선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착수보고회(사진=윤호중 의원실)

윤호중 의원 “6호선 연장사업 신속 시행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할 터”

구리시가 서울지하철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용역을 시작했다. 이달 시작된 용역은 9월까지 7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윤호중(민) 의원은 14일 구리시청에서 6호선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6호선 수도권 동북권 연장사업은 지난해 11월 대광위가 ‘광역교통 2030’ 발표하면서 배포한 설명자료에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과정에서 검토할 과제’로 명시된 바 있다.

윤 의원에 따르면 6호선 연장사업은 서울지하철 6호선을 현재 종점인 신내역에서 구리와 남양주시 일대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6호선이 연장되면 현재 선로용량이 포화상태인 청량리~망우 구간을 거치지 않고 구리·남양주에서 서울로 보다 편리하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리시는 사전타당성조사가 끝나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나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사결과를 관련 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조사용역을 통해 최적의 연장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절차도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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