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1차 경선지역 리스트에 남양주갑, 을, 병 중에서 남양주을이 포함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날 서울 9곳, 경기 12곳, 인천 2곳, 부산 3곳, 대구 2곳, 광주 3곳, 대전 2곳, 울산 3곳, 강원 2곳, 충북 2곳, 충남 2곳, 전북 3곳, 전남 1곳, 경북 1곳, 경남 4곳, 제주 1곳의 경선 명단을 발표했다.

공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1차 발표는 등록 후보가 2인 지역 위주로 우선 결정했다. 일부 2인 지역이 1차 발표에서 빠진 것은 검토가 좀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1차 경선지역 발표에 의해 남양주을은 현역 의원인 김한정 의원과 이에 도전장을 내민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한편 이번 1차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남양주갑과 남양주병의 경우 주말쯤 발표될 2차 경선지역 명단에 포함될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양주갑은 현역 의원인 조응천 의원과 곽동진 서정대 겸임교수, 홍영학 전 인덕대 겸임교수, 고영란씨가 공천을 신청했다.

남양주병은 좀 복잡하다. 이원호 변호사와 임윤태 변호사, 최현덕 전 남양주부시장이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김용민 변호사가 최근 입당하면서 남양주병 출마의사를 밝혀 당이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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