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왕숙 산단에 IT, 바이오·메티컬, 정밀화학 등 앵커기업 유치 노력

왼쪽부터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사진=남양주시
왼쪽부터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왕숙신도시 산단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7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을 만났다.

한컴그룹은 국내에 널리 알려진 ‘한글과 컴퓨터’이 속한 그룹으로, 한컴로보틱스, 한컴모빌리티 등 15개의 계열사가 있다.

조 시장은 이날 김 회장을 만나 왕숙신도시에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업환경 경쟁력 등을 설명하고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조 시장은 “왕숙신도시는 도시철도 유치 등으로 교통여건이 매우 뛰어나고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이 주어지는 등 기업을 운영하는데 많은 장점이 있다. 문화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임직원들이 거주하는 데도 적합한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컴그룹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왕숙신도시는 남양주만의 특성을 살려 타 도시와 차별화된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양주는 지리적인 장점이 매우 큰 지역으로 직원들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만 갖춘다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컴그룹에서도 앞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남양주시는 왕숙신도시 내 조성되는 판교테크노밸리 2배 규모(140만㎡)의 첨단산업단지에 IT, 바이오·메티컬, 정밀화학분야, 농생명클러스터 등 앵커기업과 해외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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