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월 5일 신종 CV 관련 긴급회의(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2월 5일 신종 CV 관련 긴급회의(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2019-nCoV) 관련 가짜뉴스를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5일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각종 가짜뉴스 등의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이날 시청 여유당에서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 및 가짜뉴스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구리시에서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악질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경찰서와 협조를 통해 선처 없이 단호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화도지역 온라인 카페에 허위사실 유포로 불안감을 조성한 최초 게시자 및 유포자에 대해 경찰서에 즉각 수사의뢰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실시간 업데이트해 시민들하게 제공하고 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남양주시에는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