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개사 참가, 5천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기센터)가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도내 여성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 사업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으로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여성기업에게 수출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이달 16일(목)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파견기간은 오는 7월 12일(일)부터 19일(일)까지로 8일 간이며, 뉴욕과 LA에서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본사 및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하는 지난해 수출금액 2,000만 달러 이하 기업으로, 대표자가 여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여성기업 확인증’이 있으면 된다.

통상촉진단 파견에 대한 ‘여성기업 확인증’ 발급문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031-211-2235)로 하면 된다.

오는 5월 4일,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바이어 상담 주선과 통역 지원,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제공, 현지 단체이동 시 차량지원 등 도움을 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7)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파견된 ‘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에는 총 10개사가 참가해 5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도내 여성기업이 전체 중소기업의 37%(25만 여개)를 상회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도 여성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해 우리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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