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일부 도로 변에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추진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평내호평역 1번 출구 쪽 평내새마을금고 호평지점 앞 도로 ▲이마트 남양주점 뒤 도로가 시범사업 대상이다.

남양주시는 2월 주차구획선 표시와 센서 설치 등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3~4월 호평동 두 곳의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주차공유시스템이다. 앱을 통해 빈자리를 확인하고 주차하는 방식으로, 앱에는 이용시간 등 주차에 관한 각종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우선 호평동에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시범으로 운영하고, 예산 등 제반 여건에 따라 시 전역으로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확산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는 공영주차장을 스마트 주차시스템에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 시 전역의 주차 상황을 앱 하나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상당한 주차편의가 예상된다.

조광한 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주택가와 도로변의 심각한 주차난을 줄이기 위해, 골목 경제를 살리는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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