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새해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181억원이던 예산을 386억원으로 늘리고, 여러 신규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다음은 도가 26일 발표한 ‘2020 경기도 동물사랑정책 추진계획’의 세부 추진과제이다.
① 동물복지 향상 및 동물보호 전문역량 강화: 21개 사업, 216억원
∎ 반려동물 등록제 참여 확대 및 점검강화: 10억원(도 30%, 시군 70%)/ 동물등록 비용 지원(1마리당 2만원)/ 동물판매업소 동물등록 판매 의무화 점검 및 불시단속 등 동물등록제 강화 추진
∎ 경기 반려동물보험 가입 추진(신규): 20억원(도비 50%, 시군 50%)/ 동물등록된 반려견의 개물림 사고 등으로 인한 제3자의 손해보전과 사회안정망 구축을 위한 ‘경기반려동물보험 가입’ ※ 시군 수요조사 후 참여 시군 대상으로 실시
∎ 돌봄가정내 임시돌봄 가정 지원(신규): (750마리, 112백만원, 도비 30%, 시군비 70%)/ 시·군 직영 동물보호소과 연계한 돌봄가정 내 임시돌봄 체계 도입(마리당 15만원)
∎ 도 및 민간단체 합력 마당개, 길고양이 등 중성화 수술 추진(신규): 마당개 중성화 수술지원(700마리, 2억4천5백만원, 도비 30%, 시군비 70%)/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운영-도민(캣맘)·단체, 도 합동(4회/년, 2천8백만원)
∎ 개농장, 강아지 생산농장 등에 대한 DB 구축 및 사육 실태조사 추진(신규): 개농장, 강아지 생산농장 등에 DB 구축과 동물보호단체 등과 연계한 동물사육 시설 및 동물학대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도 및 국내 개선 방안 마련 등 정책자료 활용
∎ 야생동물 생태관찰원 등 생태교육 및 보전학습장 조성 추진: 64억원(국비 9억원, 도비 55억원), 야생동물생태관찰원 내 생물자원보전시설, 생태 관찰장, 자연적응 관찰장 및 야생동물 생태교육장 등 조성 추진(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일원 99,047㎡, 44억원)/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부지 내 보전학습장 추가 조성 추진(20억원, 2020년 완공)
②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성숙한 문화정착・확산: 6개 사업, 166억원
∎ ‘반려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자!’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경기 반려동물 입양 문화의 날’ 운영(2020년 1억원, 2019년 11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ASF로 사업내용 변경 추진)
∎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종합지원을 위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도비 88억원/ 2019년 1회 추경에 공영구역 실시설계를 위한 설계비 15억원 반영과 2020년 본예산 88억원 반영해 2021년 반려동물테마파크 전 구역 완공 추진
③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 구현: 2개 사업, 4억원
∎ 반려동물 입양카페 운영(신규): 접근성이 좋은 도심상가에 1개소 조성 추진(4억원)
∎ 가정폭력 피해여성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제공(신규): 도우미견나눔센터 및 직영 동물보호센터와 연계 가정폭력 피해여성 반려동물에 대한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가정폭력 대피 및 동물학대 방지/ 중장기적으로 반려동물 동반 입소 가능한 가정폭력 피해여성 보호시설 설치 운영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