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에 있는 남양주세무서가 구리세무서와 남양주 소재 남양주세무서로 분리된다. 분리되는 남양주세무서는 2020년 상반기 중 개청할 것으로 보인다.

조응천(민. 남양주갑) 의원에 따르면 남양주세무서 분리·신설 예산 27.2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구리세무서와 남양주세무서로 각각 분리된다.

기존 구리시 소재 남양주세무서는 구리, 남양주, 가평 3개 시군을 관할해 원거리 국민들의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세무서가 분리되면 구리세무서는 구리와 남양주 일부를 관할하고, 남양주세무서는 남양주 일부와 가평을 관할한다.

조 의원은 남양주세무서를 남양주 동부지역(화도·수동·호평·평내)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 의원은 “2020년 새롭게 만들어지는 남양주세무서는 남양주와 가평을 관할하기 때문에 지리적 측면과 접근성 측면에서 남양주 동부지역(화도·수동·호평·평내)에 위치하는 것이 최적이다. 국세청과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반드시 남양주 동부지역에 세무서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