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진접 3.1운동 기념비’ 이전 제막식(사진=남양주시)
12월 11일 ‘진접 3.1운동 기념비’ 이전 제막식(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지난 11일 진접중학교에서 ‘진접 3.1운동 기념비’ 이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진접 3.1운동 기념비 이전은 진접중 외곽 도로가에 방치돼 있던 기념비를 교내로 이전한 것으로, 행사 후에는 학교 강당에서 ‘독립운동 역사골든벨’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한정(민. 남양주을) 국회의원, 이석우 자유한국당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지역 시도의원, 남양주시광복회지회장, 진접읍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3.1 운동의 의미를 잊고 살기 쉽지만 남양주는 상해임시정부와 만주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의 주역들이 배출된 곳이다.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던 진접읍 3.1 운동 기념탑을 시민들과 주민들의 힘으로 진접중학교 정문으로 이전해 오늘 이런 행사를 갖게 된 것은 우리 마음의 위로와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진행되는 역사와 관련된 골든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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