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한강 곰팡이 냄새 원인 규명

승인2019.12.05 11:3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북한강 상수원에서 발생하는 ‘곰팡이냄새’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의 연구를 통해 지난해 가을 북한강에서 발생한 곰팡이냄새(2-MIB)의 원인이 남조류의 한 종류인 슈다나베나(Pseudanabaena sp.)인 것을 밝혀냈다고 12월 4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곰팡이 냄새가 강하게 발생한 북한강 시료에서 2-MIB 합성유전자를 검출해 남조류인 슈다나베나 분리․배양에 성공했다.

‘2-MIB’는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곰팡이 냄새를 유발해 상수원 관리를 어렵게 하는 것은 물론 제거를 위해 고도처리를 할 경우 막대한 정수처리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이번에 북한강 시료에서 검출된 2-MIB 유전자가 단일한 생물종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일본 비와호(Lake Biwa)의 슈다나베나 2-MIB 유전자 DNA와 100% 일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연구원은 슈다나베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 중으로 분석이 완료될 경우 상수원에서 곰팡이냄새를 유발하는 2-MIB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연구결과와 관련 “수돗물 냄새는 독성은 없으나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준다. 이번 연구는 상수원의 냄새 발생 원인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남성운 기자
singler2@naver.com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성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로 150, 5-608  |  대표전화 : 031) 576-2955, 010-7703-1986
등록연월일: 2014년 12월 5일  |   등록번호 : 경기 아51127  |  발행인·편집인 : 남성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성운
Copyright © 2020 구리남양주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