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경기도시공사(경도공)와 관련한 민원 중에서 다산신도시 민원(요청, 촉구 등 포함)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의회 박성훈(민. 남양주4) 의원에 의하면 2017~2019년 경도공 민원 중에서 다산신도시 관련 민원이 32,496건으로 전체 민원 중에서 60.2%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위례 6,924건(12.8%), 동탄2 6,415건(11.9%), 고양택지 5,881건(10.9%), 광교 1,517건(2.8%) 등으로, 다산신도시 민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김 의원은 경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9년 국민신문고 민원 27,704건과 같은 기간 경도공 자체 민원접수 이음센터 민원 26,635건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민원은 유형별로 ▲주택 관련 19,633건(36.1%) ▲기반시설 관리 16,734건(30.8%) ▲계획 수립 및 변경 14,199건(26.1%)이었다.
유형별 가장 많은 민원 상위에는 역시 다산신도시 민원이 많았다. 유형별 가장 많은 민원은 ▲주택 부문에서 신도시 B4블록 주택단지 내 조경 정상화(2018년, 1,688건), 다산 진건지구 A4·S1블록 계단환기창 요구(2017년, 9,825건) ▲기반시설 관리 부문에서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설치 요청(2017년, 2,999건), 다산 진건지구 지하철 연결 통로 설계 반대(2018년, 1,573건) ▲계획 수립 및 변경 부문에서 F1-1 용지 주차타워 착공 반대(2017년, 4,539건), 다산 지금 자족1부지 창고 및 물류센터 입찰 반대(2018년, 3,467건)였다.
박 의원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보편화로 민원 집단화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민원을 접수받고 처리하는 시스템에서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도민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경도공에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