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창립총회(사진=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11월 5일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창립총회(사진=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지난 8월 준비 모임과 준비위원장 선출로 구체화된 남양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움직임이 창립총회 개최로 남양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남양주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상임 공동추진위원장 강영철)는 11월 5일 남양주YMCA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회칙승인, 조직구성 및 임원선출, 사업계획 승인, 예산승인, 시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에선 강영철 남양주YMCA 이사장, 김남기 정약용문화교육원 이사장, 하행여 남양주YWCA 회장, 류길문 남양주폐기물협회장, 이희원 대한노인회 남양주지부 수석부회장, 박선종 전교조 구리남양주지회장, 엄강석 전공노 남양주지부장이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강영철 상임집행위원장은 “2019년 11월 5일 현재 1천여명의 각계각층 시민들이 무기명 및 기명으로 십시일반 26,801,611원을 후원했다”고 모금 현황을 밝혔다.

당초 추진위는 사업비를 8천만원으로 수립했으나 회의를 통해 목표액을 6천5백만원으로 수정했다.

추진위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공간에 남양주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가 목표한 건립 시한은 2020년 3월 1일이다.

저작권자 © 구리남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