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지역의 주민들이 11월 6일 발표될 국토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회의 결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주거정책심의위가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한 지자체의 건의를 이날 검토하기 때문인데, 남양주지역의 경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그간 지역구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조응천(민. 남양주갑) 의원은 11월 4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조정지역해제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의 경우 2017년 남양주시가 조정대상지역 분류된 이후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왔는데 ‘규제가 필요한 곳 일부만을 지정해야 한다’면서 국감 등에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또한 4일 기자회견에서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하는 등 부동산경기가 침체되고 있어 해제를 국토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특히 조응천 국회의원과 함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함께 노력한 바를 밝히기도 했다.

정치권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6일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지정 여건에 미치지 않은 지역의 경우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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